[뉴스큐] 인터넷·SNS가 '마약 거래 온상'...대책 없나 / YTN

2022-08-29 16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박진실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보신 대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는데, 대책은 없을까요? 마약 사건 전문가 박진실 변호사 화상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박진실]
안녕하세요? 박진실 변호사입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마약 사건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서두에 단도직입적인 질문 하나 드리면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 국가입니까? 아닙니까?

[박진실]
더 이상은 마약 청정국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저희는 마약 청정국에서 벗어나 있고 우리는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찾자고 얘기하지만 허상이라는 것들을 인식하고 현실감 있게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지금 필요한 시점입니다.


마약 청정 국가를 지향하지만 허상이라는 말씀으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저희가 아까 강민경 기자가 취재한 내용을 봐도 그렇고 참 쉽게 마약류를 접할 수 있다는 게 놀라운 상황인데 지금 상황이 어느 정도 심각한 건가요?

[박진실]
실제로 저희가 지금 방송 매체를 통해서, 또는 언론을 통해서 하루에 한 번 이상 마약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마약에 굉장히 노출됐다는 것이고 특히나 더 심각한 것이 그 마약을 접하는 연령층이 굉장히 낮아졌다는 것이 너무 심각한 문제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연령층이 낮아졌는데 통계를 보게 되면 10대와 20대 마약 사범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앞서 저희 취재기자가 일상에 침투했다, 이런 표현까지 썼는데 왜 이렇게 된 걸까요?

[박진실]
10대, 20대 마약 사범이 늘어났다는 것에 저희는 지금 더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것인데요. 이 세대들은 굉장히 인터넷에 접근하는 것이 쉬워졌습니다.

이전에는 직접 사람을 만나서 구매를 해야 됐다면 지금은 만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앞서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나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호기심만 있다 하더라도 접근이 어려워서 이전에는 구하지 못했다면 지금은 호기심이 바로 실행이 옮겨지고 그 실행이 내 손 안에 들어오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결국 호기심으로 바로 중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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